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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점수 차의 함정? 한국 여자 핸드볼, 카자흐스탄 상대로 2연승

한 줄 요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42-18로 완파하며 아시안게임 2연승을 달성했다.

2026년 9월 20일자 기사 기준,

Intense Handball Act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무려 24점 차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는 지난 홍콩전(48-16)에 이은 두 번째 연승이다. 경기 초반 4-3으로 팽팽했던 흐름은 한국의 12-1 런(run)이 시작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우비트나 선수가 혼자 10골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원정과 조은빈 역시 각각 5골씩 보태며 화력을 더했다. 전반전 18-8로 앞선 한국은 후반전에도 24-10으로 카자흐스탄을 압박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단순히 점수 차에 열광하기엔 아직 이르다. 올해 핸드볼 대회는 토너뮬리 없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위 3개국만이 메달을 획득한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베트남을 거쳐 결국 일본과 맞붙게 된다. 변수가 없다면 일본과의 경기가 금메달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분수령이 될 것이다.

2018년 이후 첫 우승을 노리는 이계충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대표팀이 이 압도적인 화력을 강호들과의 경기에서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화려한 득점 뒤에 숨은 전술적 빈틈을 경계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