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한미 안보 협력 강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뉴욕 일정이 마무리되고, 이제 시선은 멕시코 공급망 논의를 향한다.
2026년 9월 24일자 기사 기준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간의 뉴욕 일정을 마치고 멕시코로 향했다. UN 총회에서 '한반도 평후의 페이스메이커'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내세웠지만, 그 실질적인 무게감을 냉정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원자력 잠수함 도입과 우라늄 농축, 사용후핵연료 재처리 등 매우 민감하고 논쟁적인 현안들에 대한 협력을 재확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교적 수사 뒤에 숨겨진 핵 관련 협상의 실질적 진전이 무엇인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또한, 미국 내 투자 유치를 위한 행사에서도 한국의 거시경제 상황과 시장 개혁 의지를 피력하며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이제 대통령의 발걸음은 멕시코로 향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 투자, 그리고 공급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이 단순한 외교적 의례를 넘어 우리에게 어떤 실익을 가져다줄지, 아니면 또 다른 정치적 수사에 그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